[DA:투데이] ‘만취운전’ 차세찌, 오늘 선고…檢 징역 2년 구형

입력 2020-04-1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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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만취운전’ 차세찌, 오늘 선고…檢 징역 2년 구형

음주운전 사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34)에 대한 법원의 첫 판결이 오늘 결정된다.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는 오늘(10일) 오후 2시 차씨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차세찌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결심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음주운전 전력을 고려,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당시 차세찌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피해자분과 음주운전 사고로 마음 아파하는 분들께 죄송하고, 가족들에게도 그들이 쌓아온 업적이 내 범죄로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딸에게도 멋있는 아빠가 되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고 호소했다.

차세찌는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11시 39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박는 교통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 0.246% 정도 였다.
한채아는 차세찌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에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며 변명의 여지 없이 사과한다”라며 “배우자의 잘못은 가족인 제 잘못이고 내 내조의 부족함을 느낀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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