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0일부터 5월 1일까지 MICE 글로벌전문가 3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 MICE 행사를 지원하는 운영요원인 서울 MICE 서포터즈, 서울 MICE 산업을 홍보하는 서울 MICE 홍보단, 서울 MICE 업계 취업을 준비하는 서울 MICE 인재뱅크 등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공식행사 참여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시 MICE 관련 활동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또한 홍보단은 개인 SNS 계정을 운영하고 SNS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경우, 인재뱅크는 MICE 업계에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을 우대한다.
선발된 MICE 글로벌전문가는 11월 말까지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와 전시회에서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서포터즈 활동 시 서울시 생활임금에 따라 1일 8시간 기준 8만4200원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홍보단은 MICE 분야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기사작성법, SNS 콘텐츠 제작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서울 MICE 관련 취재와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인재뱅크는 MICE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받게 되며, 취업컨설팅과 업계 종사자와의 멘토링 및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여 MICE 업계 취업 매칭을 지원받는다.
참가자 중 활동 우수자에게 하반기 해외 MICE 전시회 탐방기회를 제공하며 연말에는 수료증과 함께 최우수 활동자에게는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표창을 수여한다.
지원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2020MICE.GS@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