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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스트렝스-재활 트레이닝 전문가인 박일봉 디렉터(strength director)를 영입했다. 선수 부상 예방과 컨디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박 디렉터는 스트렝스 트레이닝 분야의 전문가다. 프란 보시(Frans Bosch)와 함께 올해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갖췄다.
이달 초 합류한 박 디렉터는 N-C팀(1~2군에 해당) 트레이닝 파트와 협력해 선수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만들고, 트레이너 교육을 맡는다.
박 디렉터는 “올해는 개막 일정이 미뤄지고, 시즌 중 휴식기도 없어지는 등 컨디션 관리에 변수가 많다. 우리 다이노스 선수들이 최고 상태로 준비되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선수 스스로 루틴을 실행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