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다녀왔습니다’ 차화연x백지연, 이정은 ‘언니네 김밥집’ 보고 입이 떡

입력 2020-04-11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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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과 백지원이 놀람을 금치 못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불붙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28.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는 단란주점이 아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초연(이정은 분)과 그녀의 등장에 당황한 장옥분(차화연 분), 장옥자(백지원 분)를 비롯한 용주 시장 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유쾌함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단란주점을 운영하던 초연은 동생 주리(김소라 분)와 가연(송다은 분)에게 진상 짓을 하는 손님과 싸우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 같은 생활에 염증이 난 초연은 어린 시절 자신을 거둬준 스님을 찾아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속내를 보이며 주점을 접을 것이라 선언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이 드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초연이 용주시장에 ‘언니들 김밥집’을 오픈해 시선을 끈다. 가게 앞에 자리한 현란한 풍선들은 물론 김밥집 사장이라기엔 과하게 화려한 초연의 패션이 눈에 띄는 것.

더욱이 김밥집 개업 소식을 듣고 찾은 지인들의 옷차림마저 범상치 않아 놀라움을 더한다. 파격적인 김밥집의 등장에 놀라 입을 떡 벌리고 있는 장옥분과 장옥자의 모습은 평온한 초연의 모습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평범하디 평범한 시장과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초연이 김밥집 운영을 할 수 있을지, 시장 상인들과 어떻게 엮이게 될지 본방사수 욕구를 치솟게 만들고 있다.

단란주점에서 김밥집으로 사업장을 변경한 이정은의 파격 변신에 기대가 더해지는 가운데 세 사람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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