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김영희 “솔로 11년차, 스킨십 까먹었다”

입력 2020-04-12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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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업’ 김영희 “솔로 11년차, 스킨십 까먹었다”

코미디언 김영희가 ‘스탠드업’에 출격, 아찔한 연애담을 풀어놓으며 화요일 밤을 멘붕에 빠지게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휴방에 들어갔던 코미디 쇼 ‘스탠드업’이 오는 14일 밤 11시에 방송을 재개한다. 11년 솔로 경력을 자랑하는 김영희는 이날 오랜 연애 휴식에 스킨십을 하는 방법을 잊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수위 높은 스킨십 방법에 대해 “입을 벌리고 있으면...”라는 짓궂은 농담으로 객석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그러면서도 김영희는 저한테도 뜨거운 사랑이 있더라구요”라며 과거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그러나 “허언증 아니에요!”라고 해명할 만큼 달달했던 연애시절과는 달리 갖은 핑계를 대며 한 달간 잠수를 탔던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스토리를 이야기할 때는 몸서리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보를 터뜨린다. 곱씹을수록 안쓰러운 에피소드에 김영희는 이내 서글픈 미소를 지어보이며 현장을 대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영희는 이별 후 남자친구를 만났던 때를 회상, 당시를 실감 나게 재연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서글퍼지는 김영희의 아찔한 연애 스토리는 무엇일지, 관객들을 웃고 울린 현실감 넘치는 상황극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사진 제공: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탠드업’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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