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 문셰프’ 길해연, 고원희 향한 애정 “내 딸 같은 아이”

입력 2020-04-12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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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 문셰프’ 길해연, 고원희 향한 애정 “내 딸 같은 아이”

배우 길해연이 ‘유별나! 문셰프’에서 ‘장선영’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어제(11일)에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짭쪼로맨스 ‘유별나! 문셰프’ 6회에서는 실종된 유벨라(고원희 분)를 찾기 위해 애쓰는 장선영(길해연 분)의 안타까움이 그려졌다.

장선영(길해연 분)은 ‘벨롬브르’ 새 컬렉션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임현아(차정원 분)가 그 이유를 묻자 “그걸 보면 벨라가 돌아올 테니까”라고 단언하며, 유벨라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벨라를 찾고 싶은 간절함으로 임철용(안내상 분)의 사람인 진태수(이재구 분)와 접촉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길해연은 유벨라와의 사이를 묻는 질문에 긴 침묵 끝에 “제 딸 같은 아이입니다”라는 짧은 한마디의 대사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그리움이 가득한 슬픈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유벨라를 찾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며 끝까지 임철용을 향한 경계를 놓지 않는 모습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처럼 길해연은 패션쇼를 준비하는 깐깐하고 완벽주의 패션 사업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유벨라를 향한 모성애 못지않은 그리움을 극에 더하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 영상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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