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기가요’ 첫 솔로 수호 1위…(여자)아이들-최강창민 컴백

솔로로 데뷔한 엑소의 수호가 방탄소년단, 엠씨더맥스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강고은, 세정, 시그니처, (여자)아이들, 알렉사, MCND, 원어스(ONEUS), 임영웅, 최강창민, K타이거즈 제로, TOO(티오오), 페이버릿, 홍진영, HYNN(박혜원) 등이 출연했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수호, 방탄소년단, 엠씨더맥스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강고은과 세정은 각각 여성 보컬로서 안정적인 가창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힐링시켰다. 특히 세정은 본인의 자작곡 ‘SKYLINE’을 들고 나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밴드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MCND는 이번 신곡 ‘떠’를 통해 확실한 대세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소년의 매력을 담은 의상에도 칼군무와 강렬한 래핑을 보여줬다. 이어 원어스는 ‘쉽게 쓰여진 노래’ 무대를 통해 붉은 색 셔츠를 입고 나타나 마치 현대 무용 같은 안무를 선보이며 전에 없던 성숙미를 과시했다.

이 밖에도 이날 ‘인기가요’에는 최강창민과 (여자)아이들이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뮤직 비디오 조회수도 4천만 뷰를 돌파한 (여자)아이들은 이전과 다른 속도감에도 불구하고 디테일하고 몽환적인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여자)아이들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뿐만 아니라 최강창민은 이날 ‘Chocolate’ 무대를 통해 동방신기 활동과는 또 다른 섹시함을 어필했다. 보통 무대 위 열정적이고 강렬한 안무하면 떠오르는 유노윤호와 달리 유려한 춤선 및 섹시함을 강조한 표정연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와 달리 임영웅은 최강창민과 사뭇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무대를 펼친 그는 ‘미스터트롯’ 우승자다운 여유를 보여주면서도 감성적인 발라드 곡을 무난히 소화했다.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