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임시 휴장, 4월 30일까지 추가 연장

입력 2020-04-12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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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4월 3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한국마사회는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4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해 4월 23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 재개 시점은 5월 이후로 미뤄졌다.

경마중단 장기화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전사적인 비용절감을 추진 중이며, 관련 산업 종사자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되기는 했지만 4월 30일 이후의 경마 재개 여부는 정부 방침과 자체 방역태세 점검 결과 등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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