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복면가왕’ 주윤발 4연속 가왕…불타는 금요일=업텐션 김우석

입력 2020-04-12 1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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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이 5주년 특집에도 가왕에 등극, 125대 가왕에 올랐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주윤발의 4연속 가왕 등극을 저지하려는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가왕 결정전 무대에는 불타는 금요일과 햄스터가 진출했다. 불타는 금요일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햄스터는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했다.


이런 가운데 불타는 금요일이 햄스터에게 패배, 가면을 벗었다. 불타는 금요일은 업텐션의 김우석이었다.

김우석은 “외모보다는 노래로 평가 받고 싶었다고 한다”는 김성주의 말에 “3라운드까지 올라올 줄 몰랐다. 준비한 세 곡을 다 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김우석은 이어 “내가 내 목소리만으로 채운 앨범이 없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에게 검증도 받고 싶었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도전해 보고 싶었다”는 출연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가왕 주윤발은 조용필의 ‘Bounce’를 선곡해 파워풀한 달달함을 보여주며 그가 왜 가왕석에 오른 인물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후 가왕 주윤발의 무대가 끝난 후 햄스터와의 대결 결과가 발표됐다. 주윤발이 16대 5로 4연승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햄스터가 가면을 벗게 됐다.

판정단의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햄스터의 정체는 버블 시스터즈의 랑쑈 박진영으로 밝혀졌다. 그는 “혼자 두꺼운 옷을 입고 하다 보니 땀도 많아 힘들었다. 멤버들과 늘 같이 하다가 혼자 하니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랑쑈는 “내 본명이 박진영이다. 아시다시피 워낙 유명한 분이 있어서 예명을 썼는데 이쯤이면 본명을 써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버블 시스터즈의 박진영으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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