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1주년 어땠나? 박나래 팀 20승 먼저 달성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의 ‘새소리 범벅 하우스’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20승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은 단 한 번도 내 방을 가져본 적 없는 남매와 부모님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4인 가족이 투룸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의뢰인들은 그 동안 작은방을 성인이 된 두 남매가 공유하며 지내고 있었다. 가족들이 원하는 조건은 남매의 직장이 있는 부천에서 대중교통으로 50분 이내의 지역으로 3개 이상의 방과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용 공간을 희망했다. 예산은 3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부천시 범박동의 ‘새소리 범벅 하우스’로 매물의 내부는 갤러리를 방불케 할 정도로 높은 층고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2개의 야외 베란다에서는 사계절 감상은 기본, 새소리 ASMR까지 가능해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세 번째 매물은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슬기로운 3층 생활’로 3층짜리 협소주택이었다. 1층은 공용 공간, 2층과 3층은 개인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으며,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 15초 거리에 있는 슈퍼 팍세권 매물이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저 호수 뷰가 느껴진 거야~’였다. 부천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매물로 1층에서 4층까지는 맛 집과 주민 편의시설이 있었다. 내부는 넓은 거실과 고풍스런 장식의 클래식 인테리어 장식이 돋보였다. 거실과 안방 통 창으로 보이는 탁트인 호수 뷰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러나 집 안 곳곳을 감싸고 있는 꽃무늬 벽지는 호불호가 갈렸다.
복팀은 ‘새소리 범벅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저 호수 뷰가 느껴진 거야~’를 최종 매물로 선택 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새소리 범벅 하우스를’ 선택하며 그 이유에 대해 ‘자연 친화적인 주변 환경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복팀은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20승을 달성, 자체 제작 ‘큐빅 양방향 레이저 줄자’를 선물로 받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