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김하종 안나의집 신부, 정회승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왼쪽부터)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 토요타코리아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일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 의료 및 생활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05년부터 노숙인을 위한 ‘안나의 집’의 급식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급식소에서의 배식 대신 도시락(670인분) 만들기에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나의 집 활동에 힘을 더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 계층 노숙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