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현빈母 “아들 교통사고 크게 나…트라우마 여전”

입력 2020-04-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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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현빈母 “아들 교통사고 크게 나…트라우마 여전”

‘아침마당’에서 가수 박현빈의 어머니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끼를 물려주신 부모님' 특집으로 가수 박현빈 어머니, 개그맨 김준현 아버지, 방송인 조영구 어머니, 배우 이윤지 어머니,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박현빈 어머니는 "내가 음성이 커서 아들도 음성이 크다. (박현빈) 형도 노래를 하기 때문에 동네에서 '시끄러운 집'이라고 소문이 났다"며 "그런데 우리 집은 노래 하는 것이 생활이었다. 애들 아버지도 색소폰 연주자고 할머니랑 이모가 노래 선생님이고 현빈이 형도 성악가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그렇게 하고 사는지 알았다"고 말했다.

자매 사이인 박현빈 어머니와 이윤지 어머니는 노래강사 실력을 자랑하며 박현빈 '댄싱퀸' 즉석 노래교실을 열어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박현빈 어머니는 "아들이 과거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의사가 '못 걸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아들에게 가수 하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며 "차가 아예 폐차 될 지경이었는데 트라우마를 아직 가지고 있다. 차를 안 타려고 하고 안 나가려고 하더라. 나도 교통사고 뉴스 볼 때마다 섬찟한데, 다시 재활하고 있어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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