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SKT, 게임 사업 협력

입력 2020-04-13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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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공동마케팅…VR게임 출시 준비도

넥슨은 SK텔레콤과 게임 사업 관련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콘텐츠와 상품, 신작 게임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넥슨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가상현실(VR)게임의 출시 준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e스포츠 사업과 리그 스폰서십을 함께 추진하고, VR 및 클라우드 게임 분야의 신규 콘텐츠 발굴과 투자도 공동 진행한다. 협력의 첫 시작으로 넥슨의 새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동 마케팅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레이싱게임으로, 상반기에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 예정이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파트너십은 넥슨의 경쟁력을 높이고 ‘초격차’ 만들기에 힘을 보탤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VR게임과 클라우드 게임의 등장으로 게임분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1등 게임사 넥슨과 SK텔레콤의 기술, 마케팅 협력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향한 도전과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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