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업계 “4월 15일, 투표하세요”

입력 2020-04-13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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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의 사전투표 고객 사은품 증정 이벤트(왼쪽)와 상품에 가격택으로 달린 이랜드월드 스파오의 ‘한 표의 가치 캠페인’. 사진제공 l 롯데쇼핑·이랜드월드

-이랜드 스파오 ‘한 표의 가치 캠페인’
-한화갤러리아, 15일 개점 30분 늦춰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패션·유통업계가 투표 장려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SPA(제조직매입) 브랜드 스파오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투표 참여 독려하는 ‘한 표의 가치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투표의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한 4700만 원을 상품에 가격택으로 달아, 고객이 자연스레 자신의 한 표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4700만 원은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심의할 정부 예산의 추정치를 유권자 수로 나눠 추산했다. 캠페인 참여 고객에게 470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임직원과 협력사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15일 백화점 개점 시간을 오전 11시로 평소보다 30분 늦췄다. 또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10,11일 서울역에서 사전투표한 고객이 롯데아울렛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면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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