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우 수현, 엄마 된다…‘키마이라’ 촬영 마치고 휴식

입력 2020-04-1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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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 스포츠동아DB

배우 수현. 스포츠동아DB

배우 수현(35)이 엄마가 된다. 가족의 축복 속에 건강을 챙기면서 태교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14일 3세 연상의 재미교포 스타트업 기업가인 차민근 씨와 결혼한 수현은 얼마 전 2세를 임신해 예비엄마가 됐다. 결혼 직후 찾아온 새로운 가족의 소식에 부부는 물론 주변 지인들도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수현과 가까운 한 연예계 관계자는 13일 “임신 초기를 지나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수현은 지난해 8월 차민근 전 위워크코리아 대표와 연인 사이임을 공개했다.(스포츠동아 2019년 8월22일 단독보도)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은 지난해 봄 연인으로 발전했고, 공개 연인을 선언한 지 불과 5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어벤져스’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세계’ 등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에서 활약해온 스타와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들은 결혼 이후에도 서로의 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남편의 응원 속에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을 마무리한 수현은 차 대표의 후원으로 최근 미국 베스트셀러 ‘채리티:워터’의 한국어판 출판을 돕는 데도 힘을 보탰다. 또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광고시장에서도 이름값을 이어가고 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당분간 작품 참여는 여의치 않게 됐지만, 공백은 미리 촬영해둔 드라마를 통해 메워갈 것으로 보인다. 이희준, 박해수와 호흡을 맞춘 범죄액션 대작 드라마 ‘키마이라’를 통해 곧 시청자와 만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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