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에서 정해인의 첫사랑 아역으로 주목 받은 신소현, 그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남다름, 그리고 주인공 정해인이 함께한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노르웨이의 겨울을 배경으로 감성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장면을 담기 위해 사진 속 세 사람은 에스토니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에 임했다. 현장에서 정해인은 멀리 에스토니아까지 오느라 고생한 남다름과 신소현을 따뜻하게 챙기며 화기애애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어색한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먼저 다가가 편안한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방이 눈이 쌓인 추운 촬영장이었지만, 훈훈함이 가득했다.
신소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반의반’ 어린 지수 역이 신소현 생애 첫 배역이다. 게다가 해외촬영이라 신인배우로서 굉장히 긴장될 수 밖에 없었는데 정해인의 따뜻한 배려 그리고 베테랑 남다름의 리드로 수월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멋진 두 남배우들 덕분에 신소현은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고 ‘반의반’이 방송되자마자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13일 오후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