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4월 21일 1차 티켓 오픈

입력 2020-04-14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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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이하 ‘미아 파밀리아’)가 4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1차 티켓을 오픈 한다. 티켓 오픈에 앞서 ‘미아 파밀리아’는 12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4월 21일 화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YES24 티켓에서 6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27회의 공연에 한해 1차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특히 첫 주 평일 회차에 ‘아폴로니아 인앤바 확장이전 기념 할인’ 이라는 이색적인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40%의 높은 할인율로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평균 객석점유율 96%를 기록하며 대학로 신흥 흥행 강자로 떠오른 <미아 파밀리아>는 1930년대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의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 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9명의 캐스트가 모두 재출연을 확정하고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3명의 뉴캐스트가 합류하여 2020년의 ‘미아 파밀리아’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고독함을 가득 담은 12명 전 배우의 캐릭터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어두운 마피아를 연상케 하는 검은 수트와 외로운 눈빛을 담은 이번 <미아 파밀리아>의 컨셉은 유쾌한 보드빌 쇼 이면에 감춰진 외로움을 담는 동시에 고달픈 오늘을 살아내는 세 인물의 섬세한 눈빛 속에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언제나 바 ‘아폴로니아’의 자리를 지키는 외로운 보드빌리언 ‘리차드’ 역을 맡은 이승현, 김도빈, 권용국, 황민수는 날카롭지만 어딘가 외로움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인생의 전부인 ‘아폴로니아’의 무대를 혼자라도 남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가득한 리차드를 표현했다.

리차드의 영원한 친구이자 현실과 무대 사이에서 고민하는 ‘오스카’ 역에 유성재, 조풍래, 안창용, 장민수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느끼는 현실의 어려움과 삶의 외로움 속에서 느끼는 씁쓸한 눈빛으로 고독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허규, 박영수, 박규원과 문경초는 보스를 위해 그의 일대기를 대본으로 옮긴 마피아 솔져 ‘스티비’ 역으로 분해 쓸쓸하고 무게감 있는 표정으로 거칠어 보이지만 외로움을 갖고 있는 마피아 스티비로 완벽 변신했다.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간결한 이야기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 캐릭터의 독보적인 ‘케미’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난 유쾌한 감동을 선사한다. 후회 없는 여름을 책임 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대학로 YES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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