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퀸 이다희, ‘루카(LUCA)’로 2020년 ‘대세’ 이어가

입력 2020-04-14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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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희가 ‘루카(LUCA)’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으며 흥행 3연타 홈런을 예고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루카(LUCA)’는 ‘유전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소재로 강하게 태어나 외롭게 세상에 던져진 한 사람의 치열한 추적기를 그린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 등을 연출한 장르물의 대가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추노’, ‘친애하는 판사님께’ 영화 ‘해적’ 등을 쓴 천성일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여기서 이다희는 상사의 비리를 조사하다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전출된 강력계 형사 구름 역을 맡아 활약한다. 한번 결정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도 못 말리는 불도저 스타일의 인물로 지금껏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느낌의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동안 이다희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비밀’, ‘미세스 캅’, ‘추리의 여왕 시즌2’, ‘뷰티 인사이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다양한 작품에 쉬지 않고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 올려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진 바 있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에서 당찬 여성 CEO 강사라 역을 맡아 걸크러시 면모를 발휘한 것을 시작으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성별의 차이를 깨부순 캐릭터 차현 역을 맞춤옷 입은 싱크로율로 소화해 ‘멋쁨’ 그자체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뿐만 아니라 넘사벽 아우라가 느껴지는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우면서도 통쾌한 성격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이다희 앓이’를 만들어냈다. 그런 만큼 이다희의 차기작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바. 이에 이다희가 차기작 소식과 함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을 통해 ‘루카’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다희는 “검블유 이후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루카라는 작품에서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배우들까지 좋은 사람들과 같이 호흡을 하게 돼서 설레기도 하고 기대된다”라며 “배우로서 꼭 한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선배님들과 루카에서 만나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 곧 첫 촬영을 시작하는데 열심히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다희 주연의 tvN ‘루카(LUCA)’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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