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Mnet ‘퀴즈와 음악 사이(이하 ‘퀴음사’)’에 H.O.T. 출신 토니안이 첫 게스트로 출격해 문제 풀기에 도전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초특급 게스트 토니안의 등장에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진 퀴사걸즈 신지, 김나영, 이국주, 설하영의 리액션이 담겨 있다. 토니안은 H.O.T.의 히트곡 ‘캔디’ 무대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등장해 보는 이들을 더욱 반갑게 만든다. 퀴사걸즈도 몸이 기억하고 있는 그 시절 안무를 따라 추며 ‘소녀팬 모드’로 그를 맞이하는 모습.
오늘 방송에서 토니안은 H.O.T.의 황금기 시절과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어보고 그 시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그는 문제를 가뿐히 풀어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던 초반의 모습과 다르게 지난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데뷔 이후 20여 년이 흐른 지금, 토니안은 정답을 몇 개나 맞출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토니안과 MC 노홍철과의 입담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 1회, 노홍철은 토니안과의 전화 연결에서 “그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은 맞지 않냐”며 유도신문을 하려 했고, 토니안은 “홍철 씨, 적당히 해”라는 단호박 답변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방송을 통해 직접 대면하게 된 두 사람은 어떤 설전을 벌일 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Mnet ‘퀴즈와 음악 사이(이하 ‘퀴음사’)’는 1990~2000년 대 추억의 노래를 듣고, 그노래와 관련 있는 문제를 맞추는 음악 퀴즈쇼 프로그램. 그 때 그 시절 음악 방송 무대, 연예 뉴스,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 어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Mnet만의 진귀한 영상 자료들을 대방출한다.
방송은 14일 오후 8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