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어왕자’ 문빈·정신혜가 밝힌 #상의 탈의 #입수 #러브라인 #100만뷰 공약

입력 2020-04-14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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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어왕자’ 문빈·정신혜가 밝힌 #상의 탈의 #입수 #러브라인 #100만뷰 공약

‘인어왕자’ 문빈, 정신혜가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14일 오후 2시 웹드라마 ‘인어왕자 : 너를 만지다’(이하 인어왕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아스트로 문빈, 정신혜가 참석했다.

‘인어왕자’는 강원도 양양으로 졸업여행을 떠난 정신혜(혜리 역)가 수수께끼 가득한 문빈(우혁 역)을 만나 벌어지는 추리 판타지 로맨스다. 문빈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남자 ‘우혁’ 역을, 정신혜는 친구들과 함께 졸업여행을 떠나 우혁을 만난 모태솔로 대학생 ‘혜리’ 역을 맡는다.

이날 문빈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묻자 “로맨스 드라마지만 추리와 판타지가 들어간 장르라 재밌어 보였다. 문빈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택했다”고 답했다. 또 “매력적인 남주의 모습을 기대해도 되겠냐”는 질문에는 “오늘 1화가 선공개가 됐는데 남은 회차에 더 기대를 해주시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정신혜는 “제목에 끌렸다. 인어왕자라는 제목이 사연이 있을 거 같았고, 왕자님이 어떤 왕자일지 궁금했다”며 “작품의 관전 포인트는 ‘러브라인이 나와 문빈 사이에만 있을까’다. 러브라인을 관심 있게 지켜보시면 재밌을 거 같다”고 기대감을 모았다.

‘인어왕자’로 첫 호흡을 맞추게 된 문빈과 정신혜.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문빈은 “신혜 선배의 전작을 찾아봤는데 연기를 잘하더라. 나는 주연이 처음이라 긴장하고 떨렸는데, 대본 리딩할 때 신혜선배를 보고 안심이 됐다.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거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신혜는 “오히려 내가 문빈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문빈이 대본 리딩 때 준비를 많이 해왔다. 그걸 보고 문빈이 스펙트럼이 되게 넓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화답했다.

또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을 회상하기도 했다. 문빈은 “신혜 선배는 밝은 성격이 눈에 띄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신혜는 촬영할 때도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켜준다. 햇빛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신혜는 “문빈이 되게 개구쟁이일줄 알았는데 진중하고 예의 바르더라. 반전이었다. 실제로는 커피 향 날 거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문빈은 ‘인어왕자’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다. 문빈은 이번 드라마를 위한 노력을 묻자 “이번에 준비할 때는 우혁이 비밀이 많으니 대사 없이 몸짓으로 표현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어 “첫 주연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대본 리딩 때 배우들을 한 번씩 뵙고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상의 탈의와 입수 연기”를 꼽았다. 그는 “상의 탈의 신 부끄러웠다. 많은 스텝 앞에서 연기로 옷을 벗는 게 처음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당시 살도 많이 오르고 운동을 안해서 살이 많이 올랐다. 좀 별로였던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은 너무 추워서 기억에 남는다. 근데 여러 번 들어갔다 오니까 괜찮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문빈과 정신혜는 100만 뷰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문빈은 “인어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 정신혜는 “가재 분장을 한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인어왕자’는 24일 밤 9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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