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1theK(원더케이) <끼네스촌>은 최근 훈련소에 입소한 김진우까지 4명의 위너 멤버가 모두 모여 기네스 세계 신기록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튀어오르는 팝콘 많이 잡기, 삶은 달걀 껍질 빨리 까기 등의 기네스 종목을 미션으로 받아, ‘나름대로 치열한’ 도전을 펼치며 팬들에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 날 공개되는 영상에서 멤버들은 넘치는 장난끼와 허당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세계 신기록 진짜 달성해도 되냐고 자신만만했던 모습과는 달리, 도전하는 종목마다 조금은 어설프고 엉뚱한 모습으로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한다.
‘튀어오르는 팝콘 많이 잡기’에 진지하게 도전을 시작하더니, 막상 팝콘이 튀어오르자 무섭다고 멀리 떨어져서는 서로에게 미루다 결국 손도 대지 못하고 허무하게 끝나는가 하면, 다른 멤버의 기록 도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떨어진 팝콘으로 자기들끼리 다른 놀이를 하고 있는 등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위너’ 특유의 모습들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위너와 박문기 심판과의 티키타카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웃음기 없이 일관된 무표정과 타협없는 단호한 판정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낳았던 박 심판은, 역대급 도전자 위너를 만나 배꼽잡는 신경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에 <끼네스촌> 출연 그룹 중 역대 최다 실격을 기록한 위너 멤버들은 실격 기준을 사전에 말 안해줬다고 우기다가 들통나자 애교로 만회를 시도하고, 어설프게 껍질을 깐 달걀을 먹어버려 판정을 할 수 없게 하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냉정한 박문기 심판마저도 웃음을 터뜨리게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뜬금없이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 대표, ‘이태원 클라쓰’의 박새로이의 성대모사를 펼치는 송민호, 도전 실패에 좌절하고 집에 간다고 투정부렸다가 ‘군대 가라’는 멤버들의 장난섞인 일침을 받는 김진우 등 멤버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치만점 매력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1theK <끼네스촌>은 인기 아이돌그룹이 기네스에 도전하기 위해 마련된 선수촌 ‘끼네스촌’에 입소해, 기상천외한 종목의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이른바 ‘아이돌 기네스 챌린지’다. 기네스 세계기록 종목 중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미션으로 기록 경신에 나서는 것이 포인트.
‘1theK 끼네스 공식 기록’으로 남아 이후 참여하는 아이돌그룹 멤버들과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되는만큼 세계 신기록 달성을 넘어 자존심을 건 아이돌들의 도전이 치열하게 펼쳐지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