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학당 수다승철’ 이청아, 父이승철과 출연 “아름다움이란?”

입력 2020-04-15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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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학당 수다승철’ 이청아, 父이승철과 출연 “아름다움이란?”

우리는 더 나은 내일, 더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산다. 그런데 과연,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잘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KBS2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선 배우 이청아 부녀와 도올 김용옥, 가수 이승철이 인생의 미학에 대한 유쾌한 수다를 펼친다.

오늘(15일) 방송에서 도올 김용옥은 보편적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한다. 과거 그리스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형태, 완벽한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황금비율이라고 알려진 밀로의 비너스상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도올 김용옥은 “완벽한 아름다움은 없다,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느끼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는 현대인들. 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실체는 무엇일까. 도올 김용옥의 강의 '아름다움과 추함'에서 자세히 들어본다.

특히 아름다움과 추함 사이에서 밸런스를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배우 이청아가 아버지인 배우 이승철과 함께 '도올학당 수다승철'을 찾았다.

스무 살에 데뷔해 벌써 18년 차 배우가 된 이청아. 데뷔 초에는 다른사람들이 원하는 아름다움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지금은 스스로 원하는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고 있다는 그녀.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이청아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청아의 아버지 이승철은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완벽한 악역으로 활약 중이다. '도올학당 수다승철' MC인 가수 이승철과 동명이인이라 이청아도 아버지께 전화드리려다 가수 이승철에게 전화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번 녹화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그런데 두 사람 모두 미리 짠 것 마냥 자기 딸 자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기에 도올 김용옥까지 딸을 자랑하며 뿌듯해했다. 21세기 아빠들의 딸 자랑 배틀은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4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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