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강성민, 위험한 거래 포착 “치밀한 복수”

입력 2020-04-15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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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약속’ 박하나·강성민, 위험한 거래 포착 “치밀한 복수”

KBS2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이 박하나와 강성민의 위험한 거래를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들의 복수전에 시청률은 13.8%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최고 15.9%까지 치솟으며 오늘(15일) 밤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닐슨코리아제공, 전국가구기준)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 지난 12회에서 차은동(박하나)은 최준혁(강성민)에게 “강태인 옆에 두고 당신이 날 써먹으라구. 대신 내가 원하는 것만 해주면 돼”라고 제안했다. 병원 관계자를 매수해 아버지의 죽음이 가정사를 비관한 자살이라 언론플레이를 했고, 7년 뒤 그녀의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는 “아직도 정신 못 차렸냐, 그렇게 당하고도”라며 뻔뻔하게 협박했던 그에게 차은동의 속내엔 어떤 계산이 있는 것일까.

오늘(15일) 본방송을 앞두고 ‘위험한 약속’ 측이 공개한 스틸컷엔 차은동이 최준혁의 사무실에, 그것도 상석에 앉아 당당하고도 예리한 눈빛으로 최준혁을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거래 조건, 무엇보다 차은동의 계산속이 더욱 궁금해진다.

차은동은 최준혁뿐 아니라 그의 고모 최명희(김나운)에게도 한 차례 거래를 제안했다. “강태인(고세원) 이사의 모든 걸 보고드릴 테니 저를 사모님 라인에 넣어주세요”라는 것. 지난 방송에서 차은동은 최명희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며 그녀의 신뢰를 얻었다. 강태인은 자신 때문에 그녀가 위험에 처할까 두려워 차은동에게 서류를 숨기게 한 배후를 물었지만 차은동은 그의 뜻을 오해해 두 사람의 마음은 또 한번 엇갈렸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은 분당 최고 15.9%까지 상승,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엔 최준혁과의 은밀한 거래까지 예고하고 있어 한층 대담해진 복수전을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오늘(15일) 차은동의 복수가 더욱 치밀해질 전망이다. 최준혁과 나눈 은밀한 거래의 내용이 무엇일지, 그녀의 칼끝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지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위험한 약속’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사진제공 = 메가몬스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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