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바이오힐링융합학과, 동물매개활동 기관 ‘위드햅’과 손 잡아

입력 2020-04-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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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수 교수(오른쪽)와 김진 위드햅 대표. 사진제공|펫뉴스

동물매개 교감 치유 분야 공동연구
한진수 교수 “위드햅 교육사업 지원”

건국대학교 대학원(원장 정일민 교수) 바이오힐링융합학과가 10일, 사단법인 ‘위드햅’과 동물매개활동(동물 교감 치유)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매개활동 분야의 공동연구 및 모델 개발, 인력양성과 교육관련 협력사업을 함께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바이오힐링융합학과(주임교수 한진수)에는 신규학과로 동물매개치료와 식물매개치료라는 두 전공이 있다. 이 학과는 최근 힐링산업이 각광을 받으며 치유농업이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하자 급증하는 현장의 교육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수의과대학, 시스템바이오공학과, 의과대학, 교직과(교육대학원) 소속의 교수 총 14명이 모인 대표적인 융복합학과로 건국대학교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특성화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사단법인 위드햅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2015년에 설립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동물매개활동을 주 사업으로 한다. 서울시 등록 단체로 유기견 입양 사업도 진행한다.

바이오힐링융합학과와 위드햅은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동물매개활동 영역의 선진적 개발을 통해 상호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한진수 교수는 “창과한 지 불과 1년 만에 급증하고 있는 본 대학 동물매개치료전공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이 동물매개활동과 관련한 연구를 통해 다년간 경험을 가진 위드햅의 교육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상 현장의 소중한 자료를 확보하면서 향후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이 되도록 새로운 사업도 단계적으로 전개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란희 객원기자 24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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