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홀린 보이그룹들, 이번엔 국내 팬 만난다

입력 2020-04-1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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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그룹 컴백 행렬의 선두에 선 7인조 갓세븐의 새 앨범 ‘다이(DYE)’의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갓세븐, 새 앨범 ‘다이’ 20일 공개
프리미어 쇼케이스 전세계 생중계
뉴이스트·몬스타엑스도 5월 컴백

뛰어난 실력과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해외에서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케이팝 군단’이 돌아온다. 아이돌 그룹 갓세븐을 시작으로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등이 나란히 컴백하면서 가요계가 오랜만에 활기를 찾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 투어를 취소한 뒤 국내 활동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고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국내 활동보다 해외 활동이 많아 국내 팬들의 볼멘소리가 많았지만, 이번 기회에 아쉬움도 해소해줄 것으로 보인다.

7인조 갓세븐은 새 앨범 ‘다이’를 20일 발표한다.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NOT BY THE MOON)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작사·작곡했고, 나머지 9 곡의 수록곡은 JB, 진영, 영재, 유겸 등 멤버들이 나눠 작업했다. 해외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만큼 새 앨범을 내놓는 날 온라인을 통해 ‘프리미어 쇼케이스’를 열고 전 세계 생중계한다. 타이틀곡과 신곡 무대도 선보인다.

5월11일에는 뉴이스트와 몬스타엑스가 맞붙는다. 동시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시작한다.

5인조 그룹 뉴이스트는 7개월 만인 이날 미니음반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최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막바지 준비 중이다. 몬스타엑스도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의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티저 영상과 사진 등을 일정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하고,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도 마쳤다. 또 쇼케이스, 팬미팅, 콘서트 등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할 수 없어 ‘라이브 팬미팅’ ‘토크 콘서트’ 등 온라인 이벤트로 팬들과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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