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기생충’ 박명훈, 오늘(15일)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켜” (전문)

입력 2020-04-15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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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기생충’ 박명훈, 오늘(15일) 부친상 “슬픔 속 빈소 지켜” (전문)

배우 박명훈이 부친상을 당했다.

박명훈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금일 배우 박명훈의 아버지께서 별세하셨다. 박명훈 배우는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박명훈 배우와 가족 분들께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명훈의 부친은 폐암 투병 중이었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 언론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투병을 언급한 바 있다.

박명훈은 당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젊었을 때 배우를 꿈꾸기도 했었다.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며 “봉준호 감독님은 폐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서 개봉 전에 먼저 영화를 보여드리자고 제안을 하기도 했었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한편,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에서 근세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지하실 남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씬스틸러에 등극했다.

●이하 박명훈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공식입장 전문

박명훈 배우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입니다.

금일 배우 박명훈의 아버지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명훈 배우는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박명훈 배우와 가족 분들께 따뜻한 위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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