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사과 “너무 어리석은 발언, 경솔했던 점 사과드린다”

입력 2020-04-16 08: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뮤지컬 배우 허규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날 경솔한 글을 남겨 사과했다.

15일 허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너무 어리석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의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허규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허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 친일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이니 일단 먼저 막아야 해. 친일은 두고두고 X쳐야지. 지들도 해먹기 바쁜데 적폐청산은 개뿔. 어차피 누가 해도 그거 못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하 허규 공식사과문>

뮤지컬 배우 허규입니다.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허 규 올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