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허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죄송합니다. 너무 어리석었다”라고 시작하는 자필의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문에서 허규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허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디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 친일도 피가 끓지만 공산주의는 진행형이니 일단 먼저 막아야 해. 친일은 두고두고 X쳐야지. 지들도 해먹기 바쁜데 적폐청산은 개뿔. 어차피 누가 해도 그거 못해.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하 허규 공식사과문>
뮤지컬 배우 허규입니다.
먼저 부적절한 발언으로 많은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민감한 사항에 대해 경솔했던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허 규 올림.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