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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윤희 재등장, 신곡 ‘몰라몰라’ 가이드 무대 선물
MBC ‘편애중계’에서 종합 선물세트같은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 2편이 펼쳐진다.
오직 ‘내 편’을 위한 세상 어디에도 없던 특별한 중계인 ‘편애중계’에서는 대한민국에 부는 트로트 열풍 속 트로트를 사랑하는 숨겨진 10대 보석들을 찾아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국악 트로트 퀸 김산하, 트로트 가수 아버지를 둔 윤서령 등 실력과 스타성으로 중무장한 10대 트로트 가수왕 대전을 시작한 지난 회는 시청률 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17일 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무림 고수의 포스를 풍기는 금산 아가씨 임지연과 ‘미스터트롯’ 이찬원 닮은꼴 전재원의 무대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정경천 작곡가의 신곡 ‘몰라 몰라’ 무대까지 공개된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키운다.
무엇보다 지난 돌싱 미팅 편에서 활약했던 트로트 가수 윤희가 깜짝 등장해 ‘몰라 몰라’ 가이드 무대를 선물,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에게 밀착 조언까지 해 훈훈한 의리를 빛냈다고.
또한, 중계진 중 유일하게 ‘몰라 몰라’를 듣지 못했던 축구팀 안정환은 애교 넘치는 윤희의 무대에 “이런 노래인 줄 정말 몰라몰라~!”라며 귀여운 앙탈까지 보인다. 그러나 한 출연자의 자태만 보고 “저희가 픽(Pick) 하겠습니다”며 무대 시작도 전에 ‘내 편’으로 선(先)예약을 내건 승부사로 변신, 그의 과감한 선택으로 더욱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중계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7일 밤 9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