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 음악실’에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의 라이브 가창은 물론 KAI IN ITALY(이하 ‘카이 인 이태리’) LP버전의 음원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화제를 모은다.
‘Time to say goodbye‘, ‘O Sole Mio’ 등 이탈리아 대표 곡들을 카이 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카이의 두 번째 정규앨범 ‘카이 인 이태리’가 LP버전으로 새롭게 발매된다.
카이는 ‘KBS 음악실’을 통해 ‘카이 인 이태리’ LP버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총 세 곡의 라이브 가창으로 섬세하고도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카이는 1993년 발표 이후 약 17년간 범국민적 사랑을 받은 ‘애모’를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카이 인 이태리’의 수록 곡이자 영화 ‘대부’의 OST로 잘 알려진 ‘Parla Piu Piano’를 가창한다. 초
대형 뮤지컬에서 타이틀롤로 연이어 활약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성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카이의 가창을 라디오를 통해서 만날 수 있을 것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마지막으로 꽃이 피고 봄이 찾아오는 기쁨을 노래한 이탈리아 가곡인 ‘Aprile’로 청취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특히 지난 콘서트부터 카이와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이범재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한다. 이범재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카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청취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카이 인 이태리’의 수록 곡인 ‘Volare’를 LP음원으로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고돼 눈길을 끈다. LP음반의 음원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감성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을 것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 최고의 성악 엘리트 코스를 밟은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는 드라마 OST, 싱글 앨범을 비롯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탄탄한 음악적 기본기를 바탕으로 카이 만의 깊고 섬세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카이는 뮤지컬 ‘레베카’, ‘벤허’, ‘엑스칼리버’, ‘팬텀’,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한국 뮤지컬계 톱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이고 있는 카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카이 인 이태리’ LP버전은 16일부터 온라인 음반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카이가 출연하는 ‘KBS 음악실’은 KBS Classic FM(93.1MHz)과 인터넷 라디오 KBS KONG 어플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