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추모그림 “세월호 6주기,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나”

입력 2020-04-1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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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추모그림 “세월호 6주기,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나”

가수 겸 작가 솔비가 세월호 6주기를 추모하는 그림을 공개했다.

솔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났어요. 아픔은 더 강해질 수 있는 뿌리가 되었고 눈물은 비가 되어 나무에게 물을 주고 있어요"라며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은 우리에게 희망으로 내리쬐고 그렇게 나무는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는 이별했지만 또 다른 생명으로 다시 만나 함께 하고 있음을 믿어요"라며 "함께 존재해요. 나무. 파라다이스. remember 0416"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솔비의 작품이며, 솔비가 작업에 열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솔비는 김구라와 함께 SBS 시사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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