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영원의 군주’ 정은채 “총리 역할, 기존 여성 정치인과 달라”

입력 2020-04-16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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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영원의 군주’ 정은채 “총리 역할, 기존 여성 정치인과 달라”

배우 정은채가 자신이 맡은 여성 총리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정은채는 16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 제작진의 연락 받고 많이 놀랐고 대본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내가 기존에 보여드린 모습과는 극과극인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극 중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을 맡은 정은채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화려하다”며 “여성 정치인을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다를 것이다. 가치관을 외적으로도 표현하는 인물이라 스타일링도 굉장히 강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부분을 보고 나를 캐스팅했는지 궁금하기도 하더라. 잘 몰랐던 내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민호 김고은을 비롯해 우도환 정은채 김경남 이정진이 출연한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17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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