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자칭 용왕의 아들 이경규, 완도 전복 정복→앵규리 짜증

입력 2020-04-16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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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자칭 용왕의 아들 이경규, 완도 전복 정복→앵규리 짜증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경규가 완도 바다 정복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완도산 전복’으로 메뉴 개발에 나선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오윤아)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중 ‘편스토랑’ 최초 3연승을 거머쥔 이경규는 예상 밖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완도산 전복’을 구하기 위해 직접 완도로 향한 이경규. 싱싱한 전복을 맛본 이경규의 VCR에 ‘편스토랑’ 멤버들은 모두 부러움의 반응을 쏟아냈다. 그러나 완도에서 이경규가 즐겁게 즐기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고. 이른 새벽부터 고생 고생 생고생을 한 이경규의 모습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날 이경규는 새벽 6시부터 배에 몸을 실었다. 이경규는 “새벽이라 춥다. 이번에도 내가 1등 해야 되겠다. 이렇게 추운데 다들 서울 따뜻한 곳에서 촬영할 것 아닌가. 나만 추운데(와 있다)”라며 앵규리 짜증과 불만을 토로했다고.

그러나 자칭 용왕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자인 이경규인 만큼, 배를 타고 바다로 향하자 물 만난 고기처럼 좋아했다고. 이경규는 “바다만 나오면 기분이 좋다. 난 해신인가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 냈다는 후문이다. 급기야 이경규는 “여기 고기는 뭐가 많이 잡히나?”, “여기서 낚시를 했어야 하는데..”라고 도시 어부다운 아쉬움까지 드러냈다고 한다.

이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지금 ‘편스토랑’에서 다른 프로그램 촬영하는 건가?”라고 핀잔해 또 한번 웃음바다가 됐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직접 구한 완도산 전복으로 ‘전복 내장 라면’과 ‘전복 순살 라면’ 끓이기에 도전한다. 두 라면을 맛본 이경규의 절묘한 맛 표현에 모두들 무릎을 탁 쳤다고. 이외에도 이경규는 완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전복 요리 정복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30년 동안 전복을 사랑한 남자 이경규의 완도 전복 정복기는 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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