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민생연구소’ 세월호 6주기, 세월호 선체 내부 취재…처참했던 현장

입력 2020-04-16 15: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TV 민생연구소’ 세월호 6주기, 세월호 선체 내부 취재…처참했던 현장

TBS <TV 민생연구소>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서 세월호 참사가 남긴 미완의 과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오늘(16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되는 TBS <TV 민생연구소>에서는 목포 신항에 거치되어 있는 세월호 선체의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을 담당했던 민간잠수사 조준 잠수사가 동행해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생생히 전달한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요구하기 위해 지난 11일 열린 추모 행사 '진실을 향해 달리는 노란 차량 행진'도 방송된다. <TV 민생연구소>의 공동 MC 곽현화 씨가 직접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잊힌 것들’, ‘잊히면 안 되는 것들’, 그리고 ‘해결해야 될 것들’에 이야기하며, 유가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한다.

<TV민생연구소>의 MC인 안진걸 소장은 고 임경빈 군의 어머니 전인숙 씨와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1인 시위에 참여한다. 사고 발생 후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월호 유가족들이 거리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이유와 억울함을 전한다.

오늘 방송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잠수사로 수색에 참여한 황병주 잠수사와 세월호 민간잠수사 법률대리인인 구정모 변호사도 출연한다.

황병주 잠수사는 수색에 참여했던 25명의 민간 잠수사들의 현재 상황을 전하며, 방치된 시민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구정모 변호사는 세월호 참사가 남긴 또 다른 숙제인 故김관홍법과 함께, 21대 국회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TBS <TV 민생연구소>는 시민들의 민생 고민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국내 최초 민생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안진걸(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곽현화(개그맨) 2인의 진행으로 월-목 오후 7시 20분부터 50분간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