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가족’ 측 “제작중단 확인 불가, 밀린 임금 지불할 것”

입력 2020-04-16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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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측 “제작중단 확인 불가, 밀린 임금 지불할 것”

TV조선 예능극 ‘어쩌다 가족’이 스태프 임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16일 스포츠경향은 “TV조선 예능극 ‘어쩌다 가족’이 제작사의 스태프 임금 미지급으로 제작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는 카메라팀을 제외한 스태프 일부의 임금을 2월분부터 지급하지 않았고, 스태프들은 이에 항의하며 촬영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어쩌다 가족’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제작사가 밀린 임금을 곧 지급할 예정이다. 촬영 중단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어쩌다 가족’은 12일 휴방을 결정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해진 스케줄 조정과 보다 안전한 제작환경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결방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어쩌다 가족’ 측의 입장과는 달리 결방이 출연료 미지급에 의한 결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어쩌다 가족’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남이 모여 어쩌다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성동일, 진희경, 오현경, 이본, 서지석, 김광규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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