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김호중, 실연한 팬에 ‘희나리’ 열창…결과는 최저점

입력 2020-04-16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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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김호중, 실연한 팬에 ‘희나리’ 열창…결과는 최저점

김호중이 실연한 팬을 노래로 위로했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미스터트롯’ TOP7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청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화연결과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도에 사는 프리지아라고 자신을 소개한 시청자와의 전화가 연결됐다. 해당 시청자는 “키는 175cm 이상, 눈이 큰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트롯맨들은 앞다투어 자신에게 걸린 전화인 것 같다고 설레발을 쳤다.

이내 시청자는 김호중의 팬이라고 밝혔고, 김호중은 환호했다. 이에 붐은 “프리지아 님이 김호중과 같은 남자라면 무조건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또 “94점을 넘으면 프리지아 님께 선물을 줄 수 있다”는 김호중의 말에 “혼수가 먼저 들어간다”고 몰아갔다.

하지만 김호중은 “남자친구와 2주 전에 헤어졌다”는 시청자의 말에 “사랑이 굉장히 빨리 변한다”면서도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의 한 구절을 불러 시청자를 위로했다.

이어 김호중은 신청곡 구창모의 ‘희나리’를 열창했고, 임영웅, 장민호 등은 악기를 부는 척 무대를 도왔다. 트롯맨들의 지원사격에도 김호중의 점수는 82점 최저점에 그쳤고, 선물 증정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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