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섹시 댄스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 ‘미스터트롯’ TOP7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청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전화연결과 라이브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한 시청자는 임영웅에게 ‘데스파시토’ 노래를 신청했다. 임영웅이 ‘데스파시토’를 커버한 영상을 보고 힘이 냈다며 해당 노래를 선곡했다. 이에 김성주는 임영웅과 스페인어로만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임영웅도 짤막한 스페인어를 뽐냈다.
임영웅은 “이 노래를 어디서 불러본 적이 없다”며 걱정했고, 1절만이라도 불러보겠다고 했다. 그는 목표 점수에 도달해서 “냉장고를 꼭 선물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내 임영웅의 무대가 시작됐다. 그는 빠른 템포에 맞춰 끈적한 춤을 추고 완벽한 스페인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골반을 튕기는 춤이 인상적이었다. 결과는 94점.
이에 영탁은 “임영웅은 숨만 쉬어도 점수가 나온다”고 질투했다. 하지만 막상 임영웅이 뽑은 선물은 가스레인지였고, “괜찮다”며 임영웅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