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 고아라, 조정석 전 여친으로 다시 등장 “왜 헤어지자고 한 거야?”

입력 2020-04-17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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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가 조정석의 전 여자친구로 다시 등장했다.

고아라는 1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톱스타이자 이익준(조정석 분)의 전 여자친구로 재출연했다.

이날 고아라는 자신의 아버지를 수술한 이익준에게 감사의 표시로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이익준은 “좋다. 오늘 점심 어떠냐”고 하며 병원 구내식당으로 갔다.


이날 구내 식당 점심 메뉴는 자장면. 고아라는 포크로 자장면을 한움큼 집어먹었다. 이를 본 이익준은 “이제 밥을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아라는 “그때는 제가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라. 많이 힘드셨죠. 죄송해요”라며 “그것 때문에 헤어지자고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익준은 “난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라고 하자 고아라는 “그럼 내가 헤어지자고 했나”라고 되물었다.


이익준은 “힘들다, 지쳤다며 잠수타지 않았나”라고 말하자 고아라는 “잠수 탔다가 다시 연락했는데 전화를 안 받았다. 한 30통 했었는데”라고 했다. 이익준은 “29통이다”라고 정정하자 고아라는 “좋겠다. 별 거 다 기억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고아라가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자 의사들은 그를 보며 놀라워했다. 이를 보고 이익준은 “이럴 줄 알았으면 밖에서 나가서 먹을 걸 그랬다. 불편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아라는 “그러게. 내가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하자 이익준은 “김영란법 모르나”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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