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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KARD “한겨울에 여름옷 촬영, 모래 먼지 위에 댄스”

입력 2020-04-17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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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KARD “한겨울에 여름옷 촬영, 모래 먼지 위에 댄스”

그룹 카드(KARD)가 16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엄청난 실력 뒤에 숨겨진 엉뚱 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카드의 멤버 제이셉이 맡았다.

13일 데뷔 1000일을 맞은 카드 멤버들은 지난 앨범을 듣고 추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소민은 ‘Oh NaNa (Hidden 허영지)’를 “데뷔곡이라서 의미가 깊다. 곡을 준비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가 한겨울이었는데 여름옷을 입고 촬영하느라 힘들었다”고 소개하며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제이셉은 “‘밤밤(Bomb Bomb)’ 뮤직비디오 촬영 때 모래 먼지와 연막탄, 화로 때문에 코 안이 까매지고 모두가 콜록댔다. 그래도 다 끝난 후에 결과물이 잘 나와서 굉장히 보람찼다”고도 덧붙였다.

‘RUMOR’가 흘러나오자 카드 멤버들은 입을 모아 “너무 좋은 노래인데 사랑을 많이 못 받아서 아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드는 한국 팬들에게 한 번도 선보인 적이 없었던 수록곡 메들리 댄스를 펼쳐 팬들을 추억 여행하게 했다.

‘Moonlight’, ’GO BABY’, ’Knockin’ on my heaven’s door’, ’Push & Pull’, ’Dímelo’, ’Dumb Litty’로 이어진 퍼포먼스에 팬들은 실시간 채팅으로 환호를 보냈다.

카드는 ‘프로 아이돌’ 다운 완벽한 라이브 무대도 가졌다.

제이셉과 비엠은 강렬한 랩핑이 인상적인 ‘INFERNO’ 라이브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카드 멤버들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를 함께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도 자랑했다.

선물 같은 무대를 마친 카드는 천일 동안 함께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지우는 “많은 팬분들이 우리 노래를 통해서 힘을 얻고 행복을 찾는다고 해주시는데, 오히려 우리는 팬분들을 보면서 지금까지 버티고 이겨내 왔고 더 행복해졌다. 지금까지 잘 해올 수 있는 동기가 팬들이었다. 천일 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스페셜 DJ 제이셉은 “팬들은 우리 카드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짧지만 진심 어린 인사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 2020-05-13 22:18:17
      카드 진짜 노래 다 좋아요ㅠ 난 아직도 이 그룹이 안뜨는지 알수가 없어 2년전 노래
      hola hola 저의 최야곡 인데 이 시대에 절대 뒤쳐지지 않음ㅠ 다른 노래도 다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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