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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사이에서 가끔은 서운해하고, 때로는 없어서는 안 될 '진짜 친구'가 되기도 하는 열일곱 청소년들의 리얼한 일상이 15분이라는 짧지만 임팩트 있는 디지털 드라마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금일 <소녀의 세계> 제작진이 다음 주 첫 공개를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는 <소녀의 세계> 이야기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하는 것.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색감에 웹드라마 신예 스타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더해서 이목을 끈다. 특히 오마이걸 아린, 황보름별, 파나틱스 김도아, 한채경 등 각자 다른 색깔을 지니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다음 주 공개될 <소녀의 세계>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소녀들과 케미를 보여줄 권현빈 역시 포스터 곳곳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떤 의상도 완벽하게 소화해 매 촬영마다 모델 포스를 풍겼다는 후문. 극중 권현빈은 극중 인기 아이돌 '마라흑당소년즈'의 '정우경' 역을 맡아 여심을 저격한다.
포스터 속 교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 려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려운은 웹툰 원작에는 없던 오리지널 캐릭터로, 극중 나리의 훈남 '남사친' '유진혁'을 연기할 예정.
<소녀의 세계> 제작진은 "배우들의 표현력이 풍부해 포스터 하나에 담기 어려울 정도였다. 캐릭터마다 색깔이 명확해 시청자분들이 매력적으로 느끼실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주 공개될 본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 tvN D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