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강태관 “판소리, 10살 때 시작…현재 앨범 계획 중”

‘허리케인’ 강태관 “판소리, 10살 때 시작…현재 앨범 계획 중”

가수 강태관이 구성진 보이스로 나른한 오후를 깨웠다.

강태관은 17일 오후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해수와 ‘서바이벌 힘든싱어’ 코너서 대결을 펼쳤다.

이날 DJ 최일구는 “멀리서부터 알아보겠더라. ‘미스터트롯’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라며 팬임을 인증했다.

강태관은 “10살 때부터 판소리를 했다.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고 어릴 때부터 동요 부르는 걸 좋아했다”라며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 장원을 ‘수궁가’를 불러 수상했다”라고 독특한 이력을 자랑했다. 또한 즉석에서 ‘수궁가’ 일부를 불러 극찬을 받았다.

또한 강태관은 “아직 앨범이 나온 상태가 아니다. 현재 계획 중”이라며 “진하고 구수한 노래를 좋아한다”라고 이후 앨범에 대한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강태관은 가수 해수와 함께 ‘사랑가’ 즉석 라이브를 선보였고, 구성진 가락과 보이스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설운도의 ‘나만의 연인’,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을 열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강태관은 최근 넥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함께한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과 4인조 그룹 '미스터t(가칭)'을 결성했다.

[사진 = TBS 보이는라디오 FM 95.1 MHz 유튜브 영상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