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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생계를 위해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배우 홍승범, 권영경 부부와 가수를 꿈꾸는 아들 창화가 출연했다.
이날 홍승범, 권영경 부부는 분주히 준비를 마친 뒤 외출에 나섰다. 부부가 도착한 곳은 작은 분식집. 홍승범은 “배우로만은 생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촬영이 없을 때 분식집에서 알바를 했다. 근데 사장님이 마침 장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돼서 마침 우리가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식집의 매출은 점점 떨어지는 상황. 여기에 자녀들의 사교육비가 더해져 생계에 부담이 된다고 했다. 이에 권영경은 “당신이 촬영이 없어서 3개월 때 놀고 있다”고 잔소리를 했고, 홍승범은 “내가 놀고 싶어서 노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신동엽은 “주수입의 분배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홍승범은 “분식집이 9, 배우가 1이다”라고 답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