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찰떡궁합을 자랑하던 이태성 부자가 거실에서 실랑이를 벌여 모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알고 보니, 이태성이 잔뜩 밀려있던 한승이의 방학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
그런데 열 살 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방학 숙제를 잘 도와주던 그는 돌연 수학 허세(?)를 뽐내는가 하면 ‘몸짱’을 꿈꾸는 한승이에게 근육 부심(?)을 부리는 등 허당 아빠美를 발산해 母벤져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 고마운 일 적기’ 숙제를 하던 한승이의 엉뚱 발언에 MC들과 어머니들은 놀라움과 박장대소를 금치 못했다. 하지만 모두 웃는 가운데 이태성 어머니 홀로 눈시울이 붉어져 그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해 했다.
한편, 이태성은 열 살 한승이에게 연애편지 쓰는 법을 코칭 하던 중 도리어 한승이에게 면박(?)을 당하며 체면을 구기는 일이 벌어져 웃음을 안겨주기도 했다.
태성 父子의 티격태격 슬기로운(?) 숙제 생활은 오는 19일 일요일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