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케이블로 위험 확인한다”

입력 2020-04-19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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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광케이블을 이용해 최대 40km 떨어진 위치의 음파를 원격으로 감지할 수 있는 ‘분포형 음파 센싱(DAS) 플랫폼’을 개발했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79만km의 KT 통신용 광케이블로 가스관이나 난방배관, 수도관 같은 지하 시설물 주변의 중장비 공사 진동을 감지해 사전에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시설물을 관리하는 엔지니어가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공사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향후 주요 사회 기반 시설의 침입 여부 탐지와 안전 모니터링 관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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