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108명 불자작가가 참여한 ‘붓다의 향기’ … 5월 4일까지 동덕아트갤러리

입력 2020-04-19 16: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08명의 불자작가가 참여하는 ‘붓다의 향기’ 전시가 4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조계사 앞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불교신문, 불광미디어에서 후원한다.

참여 작가는 신현국(한국미술협회 고문), 류종민(중앙대 명예교수), 하수경(전주대 명예교수), 추경(설미제 미술관장), 김정란(갤러리란 대표), 홍재연(전 경기대 교수), 김근중(가천대 명예교수), 정경연(홍익대 교수), 양태근·이길우(중앙대 교수), 신하순·조인호(서울대 교수), 김성복 이만수(성신여대 교수), 문인상(추계예대 교수), 박종갑(경희대 교수), 서용(동덕여대 교수), 신장식(국민대 교수), 이철규(예원예술대 교수), 김대열·정병국·류완하·주도양(동국대 교수)등이 초대됐다.

지방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도 적극 참여했다. 박주부(한국 석조각협회 대표), 강규성(충남대 교수), 고창규(인천대 교수), 김일권(전남대 교수), 서은경(신라대 교수), 박방영(대불대 교수) 등이다.


강미선·홍창룡(중앙미술대전 대상), 임효(동아미술상 대상), 조민지(불교미술대전 우수상), 황규철(천태예술대전 대상), 이수정(천태예술대전 최우수상), 이진숙(미술세계 작가상), 이진솔(불교박람회 대상) 등 수상작가들도 참여한다.

판화가로 유명한 강행복 및 송필용, 김부견, 이인, 임효, 변영환, 이호신, 이영섭, 박상희, 신은숙, 오채현, 임채욱, 장대일, 전인경, 전항섭, 수박, 윤진초, 황두현 등 이미 불자로 익히 알려진 작가들도 작품을 출품했다. 김백설, 김지선, 이용은, 최세윤 등 청년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불자 미술인들이 창설한 불교미술인협회의 창립전이기도 하다. 작가들은 초파일을 기념해 2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전시를 준비해 왔다.

불교미술인협회의 발기인은 김선두(중앙대 교수), 손연칠(동국대 명예교수), 이승철(동덕여대 교수), 이제훈(강동문화아트 대표), 김영수(불교박람회 연출감독) 등이다.

이들은 “매년 특별전시 및 학술세미나 개최를 목표로 오랜 기간 준비한 전시임에도 불자 작가 발굴에 미흡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작가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불교미술인협회는 앞으로 신심 깊은 불자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의 세부 진행과 자세한 문의는 동덕아트갤러리로 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