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개그콘서트’ 유민상, 김하영에게 “좋아해요” 돌직구 고백

입력 2020-04-20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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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김하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절대장가감 유민상’에서는 유민상이 김하영을 유혹하기 위해 매력 어필에 나섰다.

공원 데이트에 나선 유민상과 김하영은 정답게 길을 걷고 있었다. 함께 길을 걷던 중 김하영은 유민상의 동료들을 발견했다.

유민상의 동료 개그맨들은 입고 있는 티셔츠에 ‘하영씨 바라기♥’라고 표시했다. 그리고 유민상과 김하영이 나타나자 이를 보여줬다. 그런데 한 동료 개그맨의 뚱뚱한 배가 튀어나와 글자 ‘기’를 가렸고 사랑고백이 아닌 욕설로 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영씨바라♥’를 보고 기분이 나빠진 김하영의 모습에 유민상은 마음을 풀어주려 애를 썼다. 그러던 중 유민상은 “할 말이 있다”라며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하영은 미소를 지었고 부끄러웠던 유민상은 “날씨가 좋아요”라고 말을 바꿔버렸다. 이를 보던 신봉선은 유민상의 머리를 치며 “이 바보야~!”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동료 개그맨들은 김하영에게 어필할 만한 유민상의 장점으로 엄청난 재력을 언급했다. 특히 곧 수령이 가능한(?) 거액의 보험이 6개나 있음을 강조하는 등 예상 못한 스펙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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