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강호동, 하하 슈퍼스타 마인드 폭로…문자 메시지 공개

입력 2020-04-20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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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아이콘택트’의 MC 강호동이 하하의 ‘슈퍼스타 마인드’를 폭로, 당사자 하하는 물론 이상민까지 포복절도하게 했다.

2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MC 강호동이 “남자의 자존심은 중요하다”며 “자존심이 상한 것도 아니고 ‘아픈’ 것 아느냐”라고 이상민, 하하에게 물었다. 이어 강호동은 “몇 년 전, 하하의 안부가 궁금해져서 ‘잘 지내니? 문득 보고 싶네’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그런데 답장으로 딱 두 글자가 왔는데, 뭐였는지 아니?”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답은 바로 ‘촬영?????’이었고, 하하는 당시를 기억해 내고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폭소하며 어쩔 줄을 몰랐다. 이에 강호동은 “물음표가 무려 5개나 붙었다”며 “모든 통화나 문자가 이용당할 수도 있다는, 슈퍼스타 마인드”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하하는 “혹시나 실수할까 봐 그런 거지”라고 설명했다.

듣고 있던 이상민은 “그래서 답장을 보냈어, 안 보냈어?”라고 강호동에게 물었고, 강호동은 휴대폰을 직접 꺼내 들며 이어진 문자를 공개했다. ‘촬영?????’에 대해 강호동이 보낸 답장을 보고 이상민과 하하는 정신없이 배꼽을 잡았다.

그리고 하하는 “이 형, 내가 진짜…”라며 “내 예전 휴대폰에 다른 증거도 있는데…내가 다음 주에 다시 공개할게”라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이에 강호동은 “나는 미리 사과했다”고 말해 하하를 다시 한 번 웃겼다. 또 강호동은 “오늘의 눈맞춤 신청자는 이렇게 우리가 언급한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나오시는 분”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제공=채널A 아이콘택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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