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재혼 의지 있어…불편한 모습도 부러워”

입력 2020-04-20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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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가 아직 미혼 상태인 김희철, 김종국, 박수홍 등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희철은 먼저 “형들은 왜 이혼 했는지 말해달라. 요즘은 이혼이 흠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종국 역시 탁재훈에게 “형이 결혼식 때 얼마나 입이 찢어졌는지 기억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이상민은 미혼남들에게 “결혼하고 나서 무엇을 조심을 해야 하느냐가 아니라 결혼 전에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결혼을 하고 나서는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들은 동생들로부터 재혼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임원희는 “난 있다”고 못을 박았고, 탁재훈은 “지금은 반반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재혼할 생각이 있다. 난 해서 애도 키우고 싶고 가족끼리 여행도 가고 싶다. 아이들과 여행을 가려면 유모차도 대여해야 하고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고들 하더라. 그런데 불편해 하는 그 모습이 정말 부럽다”고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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