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기획사 대표, 직원 성폭행 혐의…검찰 수사

입력 2020-04-20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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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대표, 직원 성폭행 혐의…검찰 수사

유명 방송인들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가 전(前)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사 대표 A(45)씨를 1월2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2월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에서 수사 중이다.

1990년대 가수로 데뷔한 A씨는 현재 중견 배우와 인기 방송인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다.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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