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돈스파이크 “용인 고기리에 ‘고기마을’ 만들 것”

입력 2020-04-20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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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돈스파이크 “용인 고기리에 ‘고기마을’ 만들 것”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 ‘고기계의 돈새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작곡가 겸 고기 전문가 돈스파이크가 출연해 놀라운 선언을 한다.

2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고기 러버’ 돈스파이크가 출연, 고기와 함께하는 근황을 전하며 눈맞춤에 나선다. 돈스파이크는 “예전에는 음악을 했지만, 지금은 요식업 중에서도 고기 쪽으로 하는 일을 전환했다”며 서울 이태원에 텍사스 스타일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그는 최근 이태원을 배경으로 큰 인기를 끈 한 드라마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고기계의 돈새로이’라고 불리게 됐다.

돈스파이크는 “원래 저는 먹는 것만 좋아했지 요리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고 취미로 캠핑 가서 고기를 굽는 정도였지만, 이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고기를 잘 굽고 싶다”고 고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눈을 빛냈다. 확신에 찬 그의 모습에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이거야말로 남자의 자존심”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제가 작년에 경기도 용인의 수지구에 있는 ‘고기리’로 이사갔어요”라며 “실제로 ‘고기리’라는 동네가 있고, 가는 길에는 ‘고기 터널’을 지나게 된다”고 밝혀 3MC를 폭소하게 했다. 게다가 그는 “3~4년 뒤에는 여러분이 이 고기리에서 진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돈스파이크가 드디어 고기리에 ‘고기마을’을 만들었다는 말을 듣게 되실 겁니다”라고 ‘고기마을’을 세우겠다는 폭탄 선언(?)을 해 MC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이렇게 인생에서 고기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돈스파이크의 앞에는 의외의 눈맞춤 신청자가 나타났다. 그는 쌓인 것이 많은 듯한 목소리로 돈스파이크에게 “나한테 왜 그랬어요?”라고 물어,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를 궁금하게 했다.

용인 고기리의 고기 마을 오픈을 공언한 ‘고기 러버’ 돈스파이크와, 그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놀라운 상대방의 이야기는 4월 20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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