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몬스타엑스vs뉴이스트vs데이식스, 5월 11일 ‘삼파전’ 어게인

입력 2020-04-2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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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뉴이스트-데이식스(위에서 아래로).

[DA:이슈] 몬스타엑스vs뉴이스트vs데이식스, 5월 11일 ‘삼파전’ 어게인

5월 가요계 컴백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기 그룹 세 팀이 동시 컴백을 알리며 ‘K팝 대전’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장 먼저 컴백일을 5월 11일로 확정한 팀은 몬스타엑스(MONSTA X)다. 이들은 13일 공식 SNS 채널에 미니 8집 ‘FANTASIA X(판타지아 엑스)’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미니앨범 ‘FOLLOW: FIND YOU(팔로우: 파인드 유)’ 이후 7개월 만에 국내에 컴백하는 몬스타엑스. 이들은 국내 활동 공백기 기간 동안 글로벌 팬들을 만났다. 미국에서 발표한 첫 정규 앨범 ‘ALL ABOUT LUV(올 어바웃 러브)’로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으며 지난 15일 선보인 일본 싱글 ‘Wish on the same sky(위시 온 더 샘 스카이)’로 타워레코드, 오리콘, 라인뮤직 차트에서 연이어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불안 증세로 최근 해외 활동 대부분을 함께하지 못했던 메인래퍼 주헌이 합류한 만큼 몬스타엑스 6인 완전체 활동에 기대를 모은다.

뉴이스트. 스포츠동아 DB

이어 뉴이스트(NU'EST)도 오늘(20일) 5월 11일 컴백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멤버 JR의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했다. 더불어 미니 8집 앨범명 ‘The Nocturne(더 녹턴)’을 최초로 공개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재조명 받으며 상승곡선을 그려온 뉴이스트는 지난해 4월 미니 6집 ‘Happily Ever After’의 타이틀곡 ‘BET BET’으로 데뷔 2611일만에 완전체로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그해 4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데뷔 8년 만에 입성하기도 했다. ‘기사 3부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뉴이스트는 그해 10월 미니 7집 ‘The Table’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했다.

데이식스. 동아닷컴DB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DAY6)도 5월 11일 컴백을 알리며 ‘K팝 삼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데이식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 “데이식스가 오는 5월 11일 컴백하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10월 정규 3집 ‘The Book of Us: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엔트로피)’ 이후 7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데이식스 또한 그간 글로벌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한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1월까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월드 투어에 나섰다. 총 26개 지역에서 32회 공연을 개최하며 두 번째 월드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공교롭게도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데이식스의 대결 구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 팀 모두 지난해 10월 비슷한 시기에 컴백해 경합을 벌인 바 있다. 한층 더 성장한 세 그룹이 어떤 신곡과 무대로 ‘선의의 경쟁’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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